(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의 본인 부담금에 대한 지원액을 15일부터 늘린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12세 이하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다.
장수군은 그동안 소득과 관계 없이 모든 아동에 대해 본인 부담금의 50%를 자체적으로 지원했으나 첫째 아이는 70%, 둘째 아이부터는 100%로 확대한다.
문의와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등에 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다자녀 가정뿐만 아니라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육과 돌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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