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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백지연, 기업 고문된 비결 "계약관계인데 대충?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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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국내 대표 유통 기업 고문으로 위촉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경력 단절을 겪는 이들을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15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연의 선택! 압구정 20년 스시 계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백지연은 한 스시집에서 식사를 하며 구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백지연은 '경력 단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는 "이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조언인데 '내 브랜드가 뭐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내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아는거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기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알아야한다. 내 브랜드가 무엇인가를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내 브랜드를 남에게 설명하고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는 장점 중에 몇가지를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사회에서는 공짜로 주거나 거져주는 건 하나도 없다.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사회는 내 능력을 사고 비용을 지불하는 거다. 이건 명확한 계약관계다. 계약관계에서 대충 하려고 하는건 절대로 안된다. 준비된 자에게만 인생 2막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백지연은 국내 대표 유통 기업의 고문으로 위촉된 바 있다.

한편 백지연은 1995년 결혼, 슬하에 아들 강인찬 씨를 두고 있다. 강씨는 지난 2023년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결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