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의 첫 상업발사 도전을 앞두고 이노스페이스가 17일 장 초반 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이노스페이스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장보다 6.73% 오른 1만2천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9일 이후 불과 6거래일 만에 40%가량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3시 45분께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한빛-나노는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실어 나르는 게 목표다.
이번 임무를 통해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 고객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게 되는 이노스페이스는 발사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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