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초등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운영 학교를 올해 202개교에서 내년 400개교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와이업 스쿨은 경기도교육청의 AI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과 교육부 'AI 펭톡'을 활용한 초등 영어 수업으로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고자 올해 도입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와이업 스쿨 사업을 확대해 선도·연구학교를 지정하고 공유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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