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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귀 청소 중 '초대형 귀지' 등장...김대호 "배우 생활 힘들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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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전소민이 귀 청소 체험중 엄청난 크기의 귀지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8회에서는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이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이 블루라군 물놀이부터 탁발 체험까지 라오스의 일상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둥이들은 방비엥 블루라군 중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해, 가장 자연친화적으로 알려진 시크릿 라군에 도착해 물놀이를 즐겼다.

라둥이들 선정 가장 옷을 못 입는 아나운서 박지민의 초록빛 물놀이 복장도 블루라군의 에메랄드빛 호수 앞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 공포증이 있던 최다니엘마저도 물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겼으며, 박지민은 "사직서를 내지도 않았는데 프리해진 기분"이라며 휴가를 즐기는 직장인의 만족을 표했다.

또한 김대호는 과거 함께 블루라군에 왔던 결혼한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면서도 라둥이들과 쌓은 새로운 추억에 행복해했다.

처음에는 "내가 대호 선배랑 물놀이를 한다고?"라며 어색해하던 박지민도 모든 걸 내려놓고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워했다.

이어 최다니엘은 이들을 샴푸 마사지와 귀 청소를 할 수 있는 가게로 안내했다.

콘로우 머리 때문에 머리를 감지 못해 간지러워하던 김대호는 맞춤형 코스에 바로 자신의 머리를 맡겼다.

샴푸부터 세안까지 해주는 라오스 샴푸 마사지사의 손길에 김대호와 박지민은 무방비하게 민낯을 드러내며 신세계를 맛봤다.

최다니엘과 전소민은 귀 청소 체험을 했다.

전소민의 귀에서 큰 귀지가 나오자, 이를 보던 김대호는 "배우 생활 힘들겠는데?"라며 걱정했다. "나 책임져"라는 전소민의 말에 제작진은 그의 귀지를 팝콘 CG로 대체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전소민보다 더 큰 대수술을 거쳤다. 모두가 걱정한 가운데 최다니엘 귀에서 나온 커다란 귀지 행렬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최다니엘 본인도 "내 귀에서 나온 거 맞아?"라며 놀라워했다.

다음날 아침, 이들은 불교 국가 라오스에서 매일 아침 벌어지는 '탁발' 문화 체험에 나섰다. 탁발은 도를 닦는 스님이 발우를 들고 공양물을 받는 의식으로, 스님들이 모든 것을 타인의 자비에 의존하며 무욕과 무소유를 실천하는 의식이다.

라오스 국민들처럼 공양물을 들고 새벽부터 길거리로 나온 라둥이들은 탁발을 체험하며 전에 없던 경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무진은 김대호, 최다니엘의 진지한 모습에 "형들이 저렇게 진지한 모습 처음 봐"라고 할 정도였다. 탁발 체험 후 김대호는 "압도당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라며 "라오스에 가면 꼭 탁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가이드' 최다니엘이 준비한 라오스 여행 마지막 일정은 캠핑이었다. 하지만 캠핑지에 도착하기까지는 산을 넘고 물을 건너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타공인 캠핑 마니아 김대호마저 "이건 좀 과하다"고 말할 만큼 험난한 코스였지만, 최다니엘이 공개한 캠핑 사이트의 풍경을 본 순간 모두의 표정은 달라졌다.

최다니엘이 준비한 캠핑 장소는 해발 높은 곳에서 구름을 발아래 두고 즐길 수 있어 '운캉스 맛집'으로 불리는 곳이었다. 과연 라둥이들이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해 장관 같은 운무를 마주할 수 있을지, 라오스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