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용산구보건분소 새단장 마쳐…마음건강 돌봄 기능 강화

by


온마음숲센터·인지건강실 신설…22일부터 운영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구보건분소(백범로 329)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27억여원을 들여 보건분소 리모델링을 했다. 건물 전 층(지상 1~6층)에 스프링클러를 신설해 화재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층별 구획을 재조정했다.
1층에는 보건민원실·1차진료실·영상의학실·만성질환관리실을, 2층에는 재활물리치료실·한방진료실·인지건강실·수유실을 배치하고, 3층에는 온마음숲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갖췄다.
이 가운데 인지건강실·수유실은 이번에 신설됐다.
특히 마음건강 돌봄 기능을 강화하면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확장하고,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온마음숲센터'가 처음 문을 연다.
보건분소 개관식은 19일 열린다.
박희영 구청장은 "보건분소 시설 공사와 기능 개선을 통해 구민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보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