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교육청은 2025학년도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운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성과급) 2천5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8개 시도가 참여하는 국가 시책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시, 울산과학대, 울산춘해보건대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 혁신을 추진하고, 양질의 교육·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강화해왔다.
올해 '협력 체계 도담도담, 교육과정 도담도담, 방과후 돌봄 도담도담, 유보통합 도담도담' 등 4대 세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유아교육·보육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교육과정 도담도담 영역에서는 울산 사랑 교육, 생태 전환교육, 디지털 문해력 교육, 독서교육, 매일 튼튼 교육 등 울산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5개 분야를 반영해 시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했다.
또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울산의 위인을 소재로 한 공연을 창작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만든 협력의 결과"라며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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