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해본 검증된 리더십으로 전북교육 미래 열겠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은 18일 "큰일을 해본 리더십으로 대전환 파고를 넘어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불안정한 교육재정 구조, 인공지능(AI) 전환,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입제도 개편 논의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 정책을 전북의 현실에 맞게 실행하고,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기르는 막중한 일을 해낼 교육감이 필요한 때"라며 "전북대를 명문대학의 반열에 올려놓고, 전북연구원장 재직 때는 2036년 하계올림픽 후보 도시 경쟁을 승리로 이끈 실행력을 통해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전북교육에 필요한 것은 교사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재정을 설계하는 검증된 리더"라며 전북교육 예산 연간 첫 5조원 시대, AI로 아이를 키우는 전북교육, 고교학점제·대입·진로 체계 일원화, 학교와 대학의 연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학생을 가르친 현장 경험도 소중하지만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미숙한 교육감의 시행착오로 수십만 학생과 학부모가 혼란에 빠지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유·초·중등 교육을 모르는 교수 출신'이라는 일각의 공격을 맞받아쳤다.
이 전 총장은 남원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교수로 임용된 뒤 총장과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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