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청년 간담회…"AI 한글화 프로젝트 내년 1월 시행"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취업 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청년들의 취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직업훈련과 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며 "청년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실 있게 마련해 내년도 경제 성장 전략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후 세종대 AI융합대학도 방문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 주역인 청년들이 AI를 한글처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센터와 AI 자격증, 권역별 AI 경진대회 등을 포함한 'AI 한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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