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를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가동은 관내 수출 중소기업이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 부담 등 경영 여건 악화에 직면함에 따라 관세·세무·법률 등 전문 분야의 원스톱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올해 6월 경기테크노파크에 센터를 개소해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내년부터 이를 정규 사업으로 확대한다.
센터에는 전문가 3명이 상주하며 ▲ 정부·지자체 기업지원 정책 안내 ▲ 신청 서류 검토 ▲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상시 제공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 상담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소규모 기업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핵심 창구"라며 "내년도 본격 운영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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