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남서울대는 최근 미국의 연구 중심대학인 조지아공과대학(조지아텍)과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단기 초청 연수, 한국어 교육, 복수학위 기반 마련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포괄적 국제교류 협력을 본격화한다.
협력의 첫 단계로 남서울대는 내년 6월 조지아텍 재학생들을 남서울대로 초청해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한국어 교육, 글로벌 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 사회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적 역량을 높이게 된다.
복수학위 프로그램 체결을 위한 논의도 구체화한다. 양교 간 학점 인정과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남서울대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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