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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부' 미자♥김태현, 늦깎이 결혼에 더 애틋 "함께할 날 얼마나 남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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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부부 미자와 김태현이 뒤늦게 결혼한 만큼,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미자네 주막' 채널에는 '가족을 위해 반죽부터 직접하신 장모님표 손칼국수는 사랑입니다.. (ft.금지된 사랑)'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전성애는 딸 미자, 사위 김태현의 화목한 모습을 보며 "너네 둘이 이렇게 서로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게 사는 걸 보니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근데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하루 재밌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진짜 우리 너무 늦게 만났다"라며 공감했고 김태현은 "30대에 만났다면 이미 20년 가까이 산 상태다. 20, 30대에 결혼했다면 못 느낄 감정을 많이 느끼고 있다"라며 애틋해했다.

미자는 "늦게 만나서 이제 얼마나 더 함께할지 모른다.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서로 안쓰럽다. 나이 들어 자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지 않나. 엄마도 아빠의 모습을 보고 안쓰럽다고 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전성애는 "그래서 우리는 각방을 쓰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2022년 결혼했다. 결혼 당시 미자는 38세, 김태현은 44세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