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77평 새 집을 공개했다.
19일 '옆집사는 카레부부' 채널에는 '집들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노후까지 함께할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으리으리한 새 집을 소개했다. 복도를 따라 들어가니 남산을 담은 압도적인 통창뷰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재우는 "통로를 따라 시야가 탁 터지는 이 그림을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조유리도 "이 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채광, 통창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다. 남산뷰는 보물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처음 이 집을 보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김재우는 "매일 이런 집에서 따뜻한 풍경을 보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에 욕심이 났다"라고 말했고 조유리는 "전 집에서 9년을 살아 전환점이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두 사람은 "협찬받은 게 아니고 내돈내산으로 했다. 매일이 새롭고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거실은 아직 주문한 테이블이 도착하지 않아 더더욱 넓어 보였다. 안방에는 침대가 각각 자리했다. 조유리는 "결혼한 지 13년 차가 돼서 따로 자는 게 필요했고 숙면하기 좋다"라고 설명했다. 호텔급 규모의 화장실, 널찍한 아일랜드 주방과 보조 주방, 감각적인 서재 등 곳곳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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