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영덕지역을 지나가는 고속도로에 나들목 2곳 신설을 추진한다.
영덕군은 2016년 개통한 상주∼영덕 고속도로 서영덕IC(나들목)와 올해 개통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남영덕IC 신규 개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3억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타당성 검토 용역과 함께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의를 밟아 나들목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영덕 구간 나들목은 종착지인 영덕나들목밖에 없어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지품면 수암리에 서영덕나들목을 신설하면 불편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남정면 양성리 포항∼영덕 고속도로 영덕방향에만 개설된 남영덕나들목을 포항방향에도 개설해 관광객과 주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강신열 군 건설과장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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