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분 공유재산 임대료를 80%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시가 공유재산으로 보유한 토지·건물 등을 임차한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과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를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아서 이달 안에 제출하면 된다.
이은호 시 회계과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며 "공유재산 임차인의 영업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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