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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탄생도 주목할 만. 김도휘(13기, A1)는 지난 11일, 경정에서 가장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6코스를 배정받고도 과감한 승부를 펼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큰 대회 우승을 가장 권위 있는 그랑프리 우승을 장식한 그는 우승 상금 3천만 원까지 획득하며 단숨에 상금 순위도 2위까지 뛰어올랐다. 전체 4명뿐인 13기에서 김민준에 이어 김도휘까지 두 명의 그랑프리 우승자를 배출했다는 점은 젊은 기수들의 성장과 세대교체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대목이었다. 반면 지난해 왕중왕전과 그랑프리 동시 우승자인 김민천(2기, A1)을 비롯해 김종민(2기, B2), 어선규(4기, B2), 심상철(7기, B1) 등 고참 선수들 역시 꾸준한 활약을 펼치기는 했지만, 큰 대회 우승은 상대적으로 젊은 기수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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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면에서는 그야말로 풍년이었다. 김종민은 지난 10월 15일 13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정 사상 최초로 통산 6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데뷔 2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큰 슬럼프 없이 꾸준함을 이어온 그는 2022년 최초 통산 500승 달성에 이어서 또 한 번 '살아있는 경정 역사'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심상철, 어선규도 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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