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2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탄소중립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삼척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체계적인 이행과 지방자치단체·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확산 노력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