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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ADHD 아들 위해 美 원정 치료 떠났다..."가장 간절한 게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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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다.

15일 이지현은 "세상에 가장 간절한 게 있다면 자식이겠죠.. 어느 부모든요...그렇지만 어느 부모든 매일매일을 부모맘처럼 살고 부모맘처럼 되어주는 아이는 드물죠"라 한탄했다.

이지현은 "커가면서 조금씩 달라져가는 우리들. 방향을 잘 잡아주기 위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더 잘 양육하기 위해 엄마 제 자신부터 배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1만km를 날아왔어요. 저에게도 아이들 만큼 가장 소중한 건 없거든요"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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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쪽같은 내새끼' 등에 출연, ADHD 진단을 받은 아들 우경 군의 육아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지현은 ADHD 아들 교육을 위해 미국까지 날아간 것.

그는 "육아의 가장 첫 번째! Respectfull focus '이 외 너무 많은 잔소리를 하지 말아라' '잔소리는 부작용만 크지 전혀 아이한테 도움되지 않는다' 이론으로는 알고있지만 엄마의 조바심에 끊임 없이 하게 되는 잔소리. respect 와 focus가 완전히 이루어 지기 전까진 다른 건 안전 정도...외에 아무것도 없다. 너무 쉽고 간단하게 제 머릿속을 재정립 했어요"라며 전문가에게 배운 아이들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지나영 교수님 과 만나자 마자 아이들의 문은 활짝 열렸고 평소 집에서 해본 적도 없는 심지어 힘들어하는 요리를 하나하나 즐겁게 함께 참여하며 '모르겠어요' '해본 적이없어요' '관찰하면 답이 보인다'는 짧고 단백한 메세지만 아이에게 주고

엄마에겐 칭찬을 많이 해주라는 교수님. 교수님이 아이들과 하시는 얘기 보여주시는 행동 저는 뼈에 새겨 갈거에요. 육아로 힘드신 어머님들 제가 공유해드릴게요"라 전했다.

앞서 이지현은 "미국에 공부도 할 겸 아이들 방학 겸 해서 오늘 출국"이라 알렸다.

이지현은 "체크인하러 와서 깜짝 놀랐다"며 "아무도 없어서 확인해 보니 비행 시간 착각해서 공항 백수가 됐다"면서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어차피 이렇게 어설프고 허접하고 엉망인데 뭐 이렇게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왔나 싶더라"면서 "얼마 전 방송에서 들었던 말 '대충 살아도 괜찮아'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웃었다.

한편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는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미용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합격해 현재 헤어 디자이너 교육을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