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제가 최종 선발된다는 보장도 없다."
'2025시즌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김주원(24·NC)은 겸손하면서도 의욕적이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손가락을 다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불발됐다. 김주원이 대표팀 주전 유격수 1순위로 떠올랐지만 그는 여전히 도전하겠다는 자세를 유지했다.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진행된 WBC 대표팀 1차 전지훈련을 치른 김주원은 "꼭 그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팀(NC) 캠프에서도 준비 더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주원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NC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다가 2월 중순 대표팀 2차 훈련에 소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차 캠프에서 유격수는 김주원 뿐이었다. 김하성 다음 순위가 김주원이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김혜성(LA 다저스)이 유격수를 맡을 수도 있다.
김주원은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된다. (김)하성이 형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렇다고 내가 주전으로 뛴다는 보장은 없다. 제가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도록 몸을 최대한 잘 만들어서 잘해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은 사실이다. 김주원은 "내 자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더욱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좀 더 마음을 굳게 다지고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사이판에서는 김혜성을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웠다.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김주원은 수비 노하우는 물론 미국 생활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김주원은 "나는 지금까지 계속 두 손으로 받는 기본기 훈련을 위주로 했다. (김)혜성이 형은 한 손으로 짧은 바운드 타구를 잡는 연습을 많이 하더라. 뭔가 좋은 게 있겠지 싶어서 나도 옆에서 계속 따라서 연습했다"고 돌아봤다.
소득은 분명했다. 김주원은 "내가 배웠던 방식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달랐다. 보다 더 세밀한 부분이 있었다. 기본을 더 상기시키면서 집중하게 됐다. 궁금증을 많이 해소했다"며 웃었다.
2026 WBC에서는 8강 진출이 목표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3회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했다. 김주원은 "제일 고참 선배님들부터 이번 대회는 준비 잘해서 좋은 성적 내기 위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셨다. 본선이라는 1차적인 목표를 확실하게 잡았다. 훈련할 때에도 집중도가 달랐던 것 같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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