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손날두" 외치고, SON처럼 미국행...세상 이렇게 불쌍할 수가,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부터 심각 부상 '무릎 제대로 꺾여'

by
사진=레길론 SNS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르히오 레길론의 커리어는 지독하게 안 풀리고 있다.

Advertisement
레길론이 합류한 인터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각)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빌라누에바에서 열린 알리안사 리마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0대3으로 대패했다.

리마와의 경기는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첫 경기였다. 첫 경기에서 레길론은 선발로 출장했다. 하지만 레길론은 전반 16분 만에 교체됐다. 부상 때문이었다. 레길론은 전반 10분 리마 선수인 가스파르 젠틸레에게 강한 태클을 당했다. 젠틸레의 태클은 과격했다. 레길론은 오른쪽 무릎이 이상하게 꺾이고 말았다. 레길론은 곧바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Advertisement
레길론의 상태는 다시 뛸 수가 없었다. 레길론은 새로운 소속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됐다.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는 경기 후 '더 큰 우려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르던 왼쪽 풀백 레길론이 무릎 부상으로 보이는 증상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에서 뛴 경력이 있는 스페인 출신 레길론은 은퇴한 조르디 알바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됐다. 레길론은 지난주 오랜 공백을 끝내고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 초반 첫 터치 상황에서 쓰러졌고, 아르헨티나 수비수 파쿤도 무라와 교체됐다'며 우려했다.
아직 레길론의 정확한 부상 상태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부상 과정과 이후 선수의 반응을 보았을 때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지 미지수다. 레길론은 정말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dvertisement
레길론은 레알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당시 레알에는 세계 최고의 좌풀백 마르셀루가 있었고, 페를랑 멘디까지 영입되면서 레길론의 자리는 사라졌다. 레길론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서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선보였다.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이후 레길론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과 왼쪽 듀오로 호흡했다. 손흥민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토트넘에서도 곧잘 적응하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손흥민한테 "손날두"라고 부르기도 했던 레길론이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레길론의 선수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레길론은 윙백 시스템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반 페리시치가 오면서 완전히 밀려났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으로 허송세월을 보냈다.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자리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떠나면서 나름 실력을 과시했지만 완전 이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024~2025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벤치 신세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 레길론은 없었다.

Advertisement
결국 시즌이 마무리된 후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났다. 유럽 빅리그에는 남을 줄 알았지만 레길론을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제안을 기다리던 레길론은 알바의 공백을 채워야 했던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다. 부활을 기대하면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레길론이지만 곧바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