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 '韓 최고 재능' 이강인 진짜 어쩌나, '손흥민급 반전 이적' 실패→PSG 非주전 멤버 신세 유지..."ATM 접근 완전히 무산"
by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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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이적은 올겨울 절대 이뤄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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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5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노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획을 무산시켰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PSG는 아틀레티코에 이강인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서 이뤄졌다. 엔리케 감독에게 이강인은 대체 불가능한 선수며, 이런 이유로 구단은 1월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강인은 PSG 내에서 최고의 스포츠적, 상업적 자산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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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올 시즌 PSG에서 입지가 확고하지 못했던 이강인을 강력하게 원하는 구단이 나왔다.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며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는 금요일에 파리에 방문해 접촉을 시작했다. 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반면 PSG는 이강인과 계약을 갱신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주앙 고메스와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이제 이적에 근접했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라스파도리의 대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과거 이적시장에서는 PSG의 거부로 영입이 불가능했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이 이강인을 이적에 무게를 두도록 만들었다. 이적료 요구치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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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으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PSG와 마찬가지로,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PSG처럼 독보적인 리그 내 입지는 아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선수단은 어느 시즌이든 반전을 만들 저력이 있다. 또한 PSG에서 이강인은 최근 입지가 좋지 않다. 핵심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없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선발 자리를 보장해주고 영입한다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다시금 주전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재계약과 이적 기로에서 LA FC로 향했던 손흥민도 이적을 통해 오히려 경기력이 향상된 바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마지막 시즌 당시 기량 하락에 대한 우려와 선발 보장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나, LA FC 이적 후 다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리그 차이도 있으나, 선수 개인의 자신감을 올려주는 반전 요소와도 같은 이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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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엔리케 감독의 고집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가로막았다. 앞서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도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겨울 이강인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엔리케의 추가 요청까지 전해지며, 이번 겨울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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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여름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이강인 딜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작업이다. 여름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다만 겨울에는 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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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PSG에 잔류하게 된다면, 남은 시즌도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3~2024시즌까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이강인은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에 합류한 후 엔리케 감독은 고정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초반까지 이강인을 포함한 여러 선수를 돌아가며 기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올 시즌도 이런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주전급 선수들이 나서는 중요 경기에선 이강인의 이름을 좀처럼 선발 명단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이강인으로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PSG에서의 입지가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거취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는 재계약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로익 탄지 기자는 '오히려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피차헤스 또한 'PSG는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을 뿐만 아니라,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