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피부병으로 탈모를 겪은 30대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매체 허난TV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상추에 사는 36세 여성 A는 2년 전 갑자기 머리카락 일부가 하얗게 변했다. 병원에서는 피부 색소가 소실되는 만성질환인 '백반증(백색피부증)'으로 진단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해 피부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피부 탈색과 백모증(모발 탈색)이다. 뼈가 돌출된 손, 발, 팔꿈치, 무릎, 얼굴, 아랫배 등에 잘 생기며, 가려움이나 통증 등 자각 증상은 아주 드물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이후 A는 외모가 급격히 늙어 보이게 되면서 거리에서 아이들이 놀리기도 했다.
또한 남편은 그녀와 병원에 함께 가지 않았고, 친척이나 친구 모임에도 데려가지 않았다.
A는 "남편이 체면을 잃는다는 이유로 나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호소했다.
결국 16년간의 결혼 생활은 파탄에 이르렀고, 그녀는 남편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여 아이의 양육권을 맡게 됐다.
담당 의료진은 "백반증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유병률은 약 0.5~2%로 추정된다"며 "처음에는 심하지 않았지만 환자의 불안과 분노, 부정적인 감정으로 병변이 빠르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가장 좋은 약"이라는 조언에 A는 "과거를 잊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한다. 의지할 사람이 없을 때는 자신을 의지해야 한다", "치료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드는 병이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여성은 남자가 돈이 없어서 이혼하고, 남자는 여자의 외모가 변해서 이혼한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등 다양한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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