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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TV 보고 과자 먹는 101세 할머니, 건강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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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바이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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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01세 중국 할머니가 일반 상식을 뒤집는 생활에도 건강을 유지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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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새벽까지 TV를 시청하고 늦은 아침에 일어나 간식을 즐기며 살아가지만, 모든 치아가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등 건강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 사는 장웨친 할머니(101)는 최근 '역행 일상 루틴'으로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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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까지 TV 시청을 즐기는 할머니는 오전 10시쯤 일어나 아침을 대신해 브런치를 즐기고, 저녁은 오후 6시쯤 먹으며, 밤 9시쯤 출출하면 과자를 곁들인다.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원저우 지역 특산물인 마티송(마치송·말밤으로 만든 바삭한 과자)이다. 또한 감자칩, 사치마(중국식 쌀과자), 말린 고구마 대추 등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간식도 즐긴다. 놀랍게도 그녀는 한 번도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틀니 없이 튼튼한 자연 치아로 음식을 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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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야오송핑은 "어머니는 진정한 올빼미형 인간이다. 늦게 취침하지만 잠에 들면 금세 깊이 잠들고, 수면의 질도 아주 좋다. 이 습관은 2년 전 어머니가 손을 다쳐 수술을 받은 뒤 집안일을 하지 않게 되면서 생겼다"고 전했다.

장웨친은 남편과 함께 30여 년간 오래된 주택가에서 살고 있으며, 부부가 손을 잡고 햇볕을 쬐는 모습은 이웃들에게 '골목에서 가장 다정한 부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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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비결에 대해 딸은 "잘 먹고, 잘 자고, 매일 녹차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핵심"이라며 "화를 내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모든 일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건강한 장수의 비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좋게 만든다", "가족 화목이 핵심이다. 화를 내지 않으면 기분도 좋고 숙면도 가능해 장수로 이어진다", "문제에 집착하지 않고 흐름에 맡기는 것이 장수의 지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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