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장기적으로 코너 외야수로 보내야 한다는 미국 언론의 예언이 초스피드로 '현실화'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2050만달러(약 30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베이더는 2021년 골드글러브 출신 중견수다. 이정후의 중견수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최고 레벨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하는 베이더를 영입했다. 이정후를 더 중견수로 중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023년 12월 6년 1억1300만달러(약 1600억원) 계약을 맺은 이후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년 이후 OAA(Outs Above Average, 평균 대비 더 잡아낸 아웃카운트) 76개를 쌓으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베이더가 왔다. 이정후는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미 지난해 8월에 이정후의 중견수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꼬집었다.
디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왜 안방에서 약한 팀이 됐을까? 부실한 외야 수비도 요인이다. 이정후는 타격으로 창출한 가치를 중견수 자리에서 모두 상실했다. 심지어 더 많은 손실을 입혔다.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는 메이저리그 통계상 가장 나쁜 외야수'라고 혹평했다.
디애슬레틱은 '이정후를 좌익수로 기용할 수 있도록 중견수를 영입하거나 육성하는 편이 이상적이다. 야구운영사장인 버스터 포지가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5시즌이 끝나고 즉각 반응했다. 포지는 지난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단장 미팅에서 "우리 팀 전체가 외야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정후와 대화를 나누겠다. 그가 필요한 조정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이정후를 센터라인에서 제외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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