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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원석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11승8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각성의 한해를 보냈다. 데뷔 후 첫 두자릿수 승수, 다승 공동 8위(국내 선수중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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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면 한층 더 탄탄한 하체를 갖출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올겨울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몸을 단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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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질롱 KT 스프링캠프. 이강철 감독이 오원석의 달라진 하체에 주목했다. 오원석은 "상체보다 하체 위주로 열심히 운동했다. 알아봐주시니까 기분좋다"며 미소지었다. 82㎏였던 체중이 90㎏까지 올라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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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오원석은 "첫날은 좀 몸이 무거웠는데, 오늘은 그래도 첫 (불펜)피칭 때보다는 낫다. 한턴 도니까 확실히 몸이 올라온다"면서 "투구폼을 더 간결하게 하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전보다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며 웃었다.
오원석은 "누군가와 경쟁하기보단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몸상태를 차근차근 끌어올리겠다. 다치지 않는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질롱(호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