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도대체 얼마나 망가질 셈인가.
스페인 마르카에서 일하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레온 고레츠카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이 아니다. 최근 몇 시간 사이 토트넘 역시 이 독일인 선수에 대해 문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경기력뿐 아니라 개성과 리더십 측면에서도 팀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금 당장 고레츠카의 이적을 허용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계약이 6월에 만료되는 고레츠카의 미래에 대해, 독일 구단은 향후 몇 시간 내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레츠카는 1995년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독일 축구의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아온 미드필더다. 샬케04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빠르게 1군에 안착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리그에서 보여준 잠재력과 경기 영향력은 곧바로 높은 평가로 이어졌고, 고레츠카는 19세의 나이에 독일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기량이 본격적으로 꽃핀 시점은 2017년 이후였다. 독일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그는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적 직후부터 주전으로 활용되며 공수 양면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잔부상이 반복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자체에 대한 의심은 없었다. 바이에른에서 리그 우승 6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경험하며 고레츠카는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하지만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중원 개편을 구상하며 고레츠카 대신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고, 그 대상으로 지목된 선수가 주앙 팔리냐였다. 팔리냐 영입이 최종 무산되면서 고레츠카는 다시 기회를 얻었고, 경기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고레츠카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렸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핵심 자원으로 중용되고, 팔리냐까지 주전 경쟁에 합류하면서 고레츠카의 자리는 점점 좁아졌다. 한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 당시에는 구단으로부터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통보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고레츠카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그는 이적을 서두르기보다 내부 경쟁을 선택했고, 주전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시즌에도 고레츠카의 입지는 로테이션 멤버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다만 경기력이 전성기가 전혀 아니다. 장점인 공격력은 크게 떨어졌고, 활동량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바이에른은 고레츠카를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잡을 생각도 없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사정이 급한 상황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브 비수마는 사실상 없는 선수다. 코너 갤러거를 급하게 영입했지만 여전히 숫자가 부족하다. 하지만 고레츠카는 팀의 전력을 높여줄 수 있는 자원이 아니다.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은 계속해서 애매한 선수만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사비 시몬스 정도만 예외다. 토트넘이 지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이유를 보여주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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