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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 과장(조인성)은 운전석에 앉아 굳게 다문 입과 심각한 표정으로 전면을 응시하며, 단 하나의 선택이 모든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순간을 예감케 한다. 박건(박정민)은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며, 그가 감지한 위험과 의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누군가와 통화 중인 황치성(박해준)은 보이지 않는 상대와의 연결 속에서 상황을 통제하려는 듯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여기에 채선화(신세경)는 옆모습만으로도 복잡한 내면과 감춰진 서사를 암시하며,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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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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