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김하성이다. 김하성이 부상 때문에 시즌 절반을 날리게 생겼지만 그럼에도 다른 유격수들 보다는 나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미국 매체가 전망했다.
미국 언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김하성은 분명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틀란타는 202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 들어가기도 전에 날벼락을 맞았다.
1년 2000만달러(약 285억원) 거금을 주고 계약한 김하성이 오프시즌에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한국에 머무는 기간 빙판길에서 넘어졌다고 알려졌다. 오른손 손가락을 다쳤다. 아무리 빨라도 복귀는 5월로 예상된다.
SI는 '애틀란타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주전 유격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는 공격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주전으로 낙점한 김하성이 다치면서 백업 마우리시오 듀본이 주전으로 승격했다. 다시 백업이 필요해진 애틀란타는 호르헤 마테오를 영입했다.
SI는 '김하성의 예상 출전 경기 수는 82경기로 줄어들었다. 애틀란타는 김하성이 시즌 절반 정도롤 소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6월 중순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보수적인 예측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SI가 분석한 김하성의 성적은 타율 2할4푼4리 OPS(출루율+장타율) 0.706에 7홈런 34타점이다.
SI는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설 때는 지난 시즌 애틀란타의 유격수들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분명 차이는 만들어낼 것이다. 이런 활약을 풀타임으로 보여줬다면 큰 도움이 됐겠지만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듀본의 예상 성적표는 76경기 타율 2할6푼2리에 5홈런 30타점 OPS 0.677이었다. 마테오는 32경기 타율 2할2푼6리 3홈런 14타점 OPS 0.628에 그칠 것으로 계산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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