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장동주가 수십억 원대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은 29일 스포츠조선에 "해당 사안은 개인 이슈로 작품 차원에서 입장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동주는 이날 자신의 개인 계정에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내 휴대폰이 완벽하게 해킹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며 "급하게 생긴 빚 때문에 또 다른 빚이 생기며 수십 억을 날렸다. 그리고 빚더미에 앉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1월 개인 계정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잠적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그는 한 달 만에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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