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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언어, 감성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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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팀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 OST와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로 버스킹을 완성한다. 특히 이동휘는 Ann One의 '혼자 하는 사랑'을 선택, 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에서 목소리로 일본의 거리까지 매료시키는 버스커로 변신한다. 무대를 지켜본 마츠다 부장은 "노래를 너무 잘해서 더 잘생겨 보인다"며 극찬을 보냈고, 신동엽은 "이동휘 노래를 가장 먼저 다운할 예정"이라고 반응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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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팀은 '릴레이 Q&A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신선함을 배가한다. 질문과 답변이 곧 노래가 되는 이 무대에서 메이 제이는 '좋아하는 한국 곡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즉흥으로 열창, 준비되지 않은 순간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카와사키 타카야는 가수 성시경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의 특별한 친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시경과는 곡 작업을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술친구로 지낼 만큼 가까운 사이라는 비하인드가 더해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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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순간은 또 있다. 오우양 페이페이의 'Love Is Over'를 부르는 아내 코다 쿠미의 무대를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던 남편 KENJI03는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평소에는 아내의 곡 작업을 하며 아티스트 코다 쿠미로만 봤는데 이 무대만큼은 온전히 아내로 바라보게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한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KENJI03 결혼 잘했다"는 한마디로 현장의 공기를 정리하며 웃음과 박수를 동시에 이끌어낼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