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 총알 확보.'
위기의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 마감을 불과 며칠 앞두고 막대한 현금 수혈을 받게 됐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자동 진출을 확정지으며 천만 파운드의 여윳돈까지 단번에 확보하게 된 것.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콜로 무아니와 도미닉 솔랑케의 연속골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2대0으로 꺾었다. 톱8 진입을 위한 귀중한 승점 3점과 함께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를 최종 4위로 마무리하며 넉아웃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1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과정에서 1000만 파운드 상당의 '알토란' 수익까지 곳간에 차곡차곡 적립하게 됐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다른 모든 클럽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은 대회 참가비로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일단 1618만 파운드(약 273억원)를 지급받았고 여기에 8경기 중 5승(경기당 승리수당 182만 파운드·약 36억원)과 2무(무승부당 60만7000파운드·약 12억원)를 기록하며 성적 보너스로 최대 1031만 파운드(약 204억원)를 추가로 벌어들였다.
또한 UEFA는 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순위당 23만 9000파운드(약 4억7000만원)를 지급하는데, 이에 따라 토트넘은 789만 파운드(약 156억원)을 더 챙겼고. 여기에 상위 8위 안에 들어 16강으로 직행하는 클럽에 주어지는 보상으로 956만 파운드(약 189억원)를 획득했다.
결과적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구단에 총 4394만 파운드(약 872억원)라는 상금을 안겨준 셈이 됐다. 풋볼 런던 등 일련의 매체들은 "이달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코너 갤러거를, 산토스에서 '19세 영건' 소우자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프랭크 감독에게 이번 자금 유입이 매우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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