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둘째 딸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이렇게 가뿐해도 되나? 순식간에 끝나버린 둘째 출산 후기"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은영은 출산을 앞두고 입원을 위해 준비했다. 그때 엄마와 오래 떨어져 본 적 없다는 범준 군은 "슬프다. 밤에 자고 있을 때 동생 낳고 내일 와라"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은영은 "아빠랑 잘 있을 수 있나. 엄마 몸 회복되려면 또 병원에 있어야 한다"면서 '엄마 껌딱지'라는 아들과의 2주간의 작별에 걱정을 드러냈다.
박은영은 "범준이 때는 진통이 시작돼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배가 하나도 안 아픈데 가려니까 약간 느낌이 좀 이상하다"면서 병원으로 이동했다.
잠시 후 병원에 도착 후 태동 검사를 진행, 박은영은 "'정말 건강이를 만나는구나'라는 실감이 난다"고 했다.
출산 당일, 아침 7시 분만 촉진제를 넣고 관장까지 끝낸 박은영은 "아직 1cm에서 차도가 없다. 방금 무통 카테터까지 꽂았기 때문에 진통이 시작되면 무통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서 웃었다.
이후 드디어 만난 건강이. 자유의 몸으로 컴백한 박은영은 "둘째 출산을 가뿐하게 끝내고 병실로 올라왔다. 진짜 둘째는 순식간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왜 허세 부리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은 "딱 3번 힘주고 낳았다. 자연분만의 좋은 점은 낳자마자 물을 마시고 바로 밥이 나와서 첫 식사를 하겠다"면서 식사를 시작했다.
그는 "4cm 열렸을 때 교수님이 눈이 하늘에 있다고, 아이가 땅을 봐야지 얼굴이 내려오는 거지 않나. 근데 하늘을 보고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겠다고 했다"면서 "이후 다시 수축제가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무통을 맞아서 아픈지는 않은데 머리가 쑥 내려오는 느낌이 났다"면서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1시간도 안 걸려서 바로 출산했다고.
박은영은 "자연분만할 만하다. 바로 밥도 먹을 수 있고 몇 시간 지나면 걸을 수 있다"며 놀라운 회복 속도를 자랑하며 자연분만을 강력추천했다.
2박 3일 후 조리원으로 이동하던 박은영은 "첫날보다 조금 더 부은 것 같다. 출산 때문인 건지 아니면 먹고 자기만 해서 그런 건지"라면서 "피부가 오히려 탱탱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좋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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