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션이 최근 화제를 모은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매일 섭취할 경우 "10년 뒤 당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경고를 듣고 깜짝 놀랐다.
30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요즘 유행 '두쫀쿠' 의사는 어떻게 생각할까? (건강 변화, 대체 두쫀쿠, 하루 적정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션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디저트 '두쫀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문의는 두쫀쿠를 어느 정도까지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섭취 시 내장에 우선적으로 축적된다"며 "내장 지방은 각종 질환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누적될 경우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해 노화를 촉진할 수 있고, 매일 먹는다고 가정하면 10년 뒤 당뇨나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으로 인한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섭취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에 션은 "그냥 먹지 말라는 소리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문의는 두쫀쿠의 열량에 대해 "크기에 따라 300~500kcal 정도"라며 "일반적으로 라면 한 봉지가 500~550kcal인 점을 감안하면, 두쫀쿠 한 개가 라면 한 봉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저트 특성상 식사 후에 추가로 섭취하게 되면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쫀쿠 섭취 후 어느 정도 운동을 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론적으로 체중 60kg 성인 기준으로 중강도 이상의 달리기를 약 50분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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