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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발탁'이라고 평가된 투수. 매체는 '프로 3년 차를 맞은 소타니는 아직 규정 이닝을 채우거나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시즌은 없다. 그러나 국제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표팀의 선택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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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좌완으로 시속 150㎞를 넘는 직구와 큰 각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 낙차가 큰 포크볼을 앞세워 한국 타선을 압도했다. 3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고, 이 장면은 한국 언론에서도 크게 조명됐다'라며 '피치 클록의 제약을 받지 않는 국제대회 환경 속에서 템포감 있는 투구를 이어갔고, WBC 공인구를 사용했음에도 제구와 구위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국제경기에 적합한 투수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후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매체는 '상체 컨디션 난조로 7월27일 소프트뱅크전 선발 등판을 거른 이후 좀처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9월14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부러진 배트에 가슴을 맞는 불운까지 겹쳐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라며 '큰 부상은 피했지만 이후 등판에서도 제구와 구위가 완벽히 돌아오지 않았고, 후반기에는 결국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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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타니는 2024년 3월 인터뷰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이상, 아무리 선배고 실적이 있는 타자라도 내가 더 위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위축된다. 실력 차이를 알면서도 '내가 더 낫다'는 마음으로 던져야 한다"라며 "처음부터 기세에서 밀리면 이길 수 있는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하기도 했다.
매체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이 즐비한 강호들과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이번 WBC에서 일본 대표 유니폼을 입은 소타니가 주눅 들지 않고 공격적인 투구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