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전 매니저 A씨와 B씨가 여전히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3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현재 박나래 및 소속사와 극심한 갈등 관계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 등기상으로는 여전히 앤파크의 사내이사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최근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미 회사를 떠났는데 왜 아직도 이사로 남아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법인이기 때문에 등기 말소는 박나래 측에서 해야 하고, 우리 쪽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사로 등재돼 있다고 해서 얻는 이익은 전혀 없고, 지분도 없다"고 밝혔다.
현행 법상 박나래와 소속사가 형식적 절차를 거쳐 전 매니저들을 해임하고 변경 등기를 신청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또 앤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계도기간이 지났음에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를 아직 이행하지 않은 상태다.
박나래 측은 "지금 행정적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회사 문제는 현재 어떤 계획이나 생각을 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부터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지난 12월 5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및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적인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최근 '막걸리 양조 학원'에 다니는 근황이 전해지며 일부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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