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초대형 호재' 차세대 공격수 오현규, EPL 입성 마지막 희망 살아나...스카이 스포츠 "풀럼 1순위 타깃과 협상 멈춰→타결 가능성 의문"
by 김대식 기자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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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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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단 오현규가 풀럼의 첫 번째 선택지는 아니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는 풀럼은 현재 PSV 에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리카드로 페피를 더 원하고 있다. 구단끼리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며칠 동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풀럼은 1차 제안에 실패하자 2차 제안으로 2800만파운드(약 555억원)를 제안하면서 에인트호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려고 하고 있다. 그 사이에 시간은 흘러갔고, 풀럼이 페피 영입에만 집중하면서 오현규의 EPL 입성은 물 건너가는 것처럼 보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하지만 에인트호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디 애슬래틱 기자이며 이적시장에 능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페피의 풀럼 이적 협상은 현재 교착 상태에 놓여 있다는 이야기가 잉글랜드 쪽에서 들려오고 있다. 에인트호벤과 풀럼 간의 금액 차이는 매우 크지 않지만, 풀럼이 요구 이적료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제안을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일이 지나도록 풀럼과 에인트호벤의 협상은 타결되지 못하고 있다. 3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풀럼이 시도하고 있는 에인트호번 공격수 페피 영입은 현재 교착 상태에 빠졌다. 현재로서는 해당 선수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양 구단의 평가 금액 차이는 약 80만파운드(약 1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속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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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풀럼이 다시 오현규에게 접근할 수 있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에인트호벤은 이적시장 마감 48시간 전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페피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풀럼과 에인트호벤 사이에서) 월요일까지 거래가 성사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페피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름까지 에인트호벤에 잔류하는 데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피 영입에 실패한다면 오현규가 풀럼의 2순위다. 풀럼은 스트라이커가 정말 필요한 상황이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떻게든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풀럼이 정말로 페피 대신에 오현규를 영입하기로 결정하는지의 문제에 달려있다.
30일 기준으로 아직까지 오현규 소속팀인 KRC 헹크에 도착한 풀럼의 제안은 없다. 벨기에 유력 매체인 HLN은 30일 '(오현규에게) 이적은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지다. 해외 언론들은 오현규를 여러 구단과 연결 짓고 있지만, 헹크가 실제로 받은 제안은 베식타스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헹크는 베식타스가 제출한 1200만유로(약 206억원) 오퍼를 단칼에 거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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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극적으로 풀럼 유니폼을 입는다면 국가대표팀에는 큰 호재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최고 리그에서 경험치를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현규가 EPL에 잘 뿌리내리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현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에 실패한 적이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 오현규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오현규의 과거 부상 이력을 문제삼았고, 이 과정에서 협상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