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희망을 걸었지만 아쉬운 결말이었다.
현대건설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부상 회복 지연으로 사실상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현대건설로서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복귀를 준비했지만,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너무 더디다"며 "지금 상태로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들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최소 6개월 간 회복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은 시즌아웃 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고질적인 발목 인대 파열과 무릎 부상, 그리고 피로골절에 시달려온 정지윤은 이번 시즌 내내 '복귀와 재활'을 반복해 왔다. 하지만 무리한 투입이 선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구단과 코칭스태프는 결국 무리시키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지윤의 공백은 현대건설에 치명적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정지윤 외에도 주전 라인업 곳곳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입니다.
카리 가이스버거는 무릎 부상 통증이 있어 경기마다 컨디션 기복이 있는 상황. 베테랑 양효진을 위한 체력 안배가 절실하지만, 높이의 핵심이라 쉴 틈이 없다. 강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무릎쪽 문제 있다보니 기술적인 부분보다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휴식을 많이 취하는 편"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정지윤 부재는 리시브 라인의 불안과 화력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 백업선수들이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강 감독은 "정지윤이 빠지면서 로테이션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수들이 조금씩 더 뛰어주는 수밖에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상대 전적 4전 전승으로 앞서 있는 정관장과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는 강성형 감독은 "올스타전 텀이 길었다. 다행히 부상 선수 회복했고, 체력 회복하고, 기술적인 것 보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반색했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감기몸살로 출전하지 못했던 세터 김다인에 대해서는 "감기는 회복했다"며 정상 출전을 예고했다.
선두 도로공사를 추격해야 하는 현대건설에 찾아온 '정지윤 시즌 아웃' 악재. "12경기 남았는데 잘 해보겠다"는 강성형 감독의 '플랜B' 전략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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