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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은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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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중 위암 말기 투병 사실이 알려졌지만, 병세를 드러내기보다 팀을 다독이며 끝까지 무대를 지켰다. 결국 울랄라세션을 우승으로 이끌며 '임단장'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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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10월 딸 리단 양이 태어나며 아버지가 됐지만, 행복한 신혼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혼 약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며 어린 딸과 아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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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멋있는 사람인 남편이 끝까지 나를 사랑해주고, 리단이를 선물해줘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그는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칭찬받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남편의 물건을 정리하지 못한 채 딸과 함께 일상을 이어가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13주기. 하지만 임윤택의 무대와 목소리, 그리고 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따뜻한 기억은 여전히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그의 유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