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남창희가 '20년 지기' 조세호가 화려한 예식을 올렸던 바로 그 장소에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소름 돋는 '평행이론'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남창희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곳은 앞서 조세호가 결혼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장소로, 전지현, 장동건·고소영 부부 등 톱스타들이 애용하는 국내 최고의 초호화 웨딩홀이다. 통상 예식 비용만 1~2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의 사회는 현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조세호가 맡기로 해 눈길을 끈다.
최근 조폭 연루설 등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조세호지만, 20년 무명 시절부터 함께해온 남창희의 간곡한 요청에 고심 끝에 마이크를 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창희는 지난 2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2월 22일에 품절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서로 하나의 길을 걷기로 약속했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약 2년 7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 남창희는 예식장 선택부터 사회자까지 조세호와 궤를 같이하며 연예계 대표 단짝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논란 속에서도 절친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나선 조세호와, 그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는 남창희의 '평행이론' 결혼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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