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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스키 레전드' 김나미 부단장→'18세 괴물보더'유승은에게 대통령 축전 전달... '약속의 땅' 리비뇨, 오늘은 최가온의 시간[밀라노-코르티나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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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딴 유승은이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창호 스노보드 대표팀 코치,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유승은, 김수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감독. 대한체육회 제공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8세 강심장 보더' 유승은(용인 성복고)의 동메달을 축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이 밀라노-코르티나올림픽 현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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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 2차 시기 합산 171.00점으로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팀코리아의 두 번째 메달,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 최초,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에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 역사를 썼다. 이재명 대통령은 메달 소식 직후 자신의 SNS에 부상을 딛고 불굴의 의지와 무한 열정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 유승은의 쾌거를 축하하는 온라인 축전을 띄웠다. "불과 열여덟의 나이로 첫 도전에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거둔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스노보드 빅에어와 같이 위험 부담이 큰 종목에서 유승은 선수가 보여준 담대한 도전 정신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은 국민 모두에게 경이로움과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썼다.

11일 팀 코리아 부단장으로 리비뇨선수촌을 책임지는 '여자스키 레전드'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유승은과 김수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감독, 이창호 스노보드 대표팀 코치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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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중계 화면에 잡힌 김나미 리비뇨 부단장의 응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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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의 대한민국 선수단 첫 은메달 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 김나미 부단장과 스노보드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펼쳐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37세 삼촌 보더' 김상겸에 이어 '18세 앙팡테리블' 유승은까지 설상 종목에서 잇달아 메달 낭보가 들려오면서 팀 코리아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팀 코리아에게 리비뇨가 '약속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후배들의 미친 활약에, 16세 때 최연소 알파인스키 국가대표로 발탁돼 전국대회 88연승 신기록을 보유한 '여자 스키 레전드' 김나미 부단장의 기쁨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

김 총장은 SNS를 통해 김상겸의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첫 은메달 직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서 맞이한 첫 동계올림픽, 그리고 그 첫 메달이 설상 종목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이처럼 영광스러운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가슴 벅찬 기쁨을 느낍니다"라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김상겸 선수의 메달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흘린 땀과 인내, 그리고 포기하지 않은 마음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승은의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직후 김 부단장은 "세계 무대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완벽히 보여준 모습,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지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또 한 번의 비상, 모두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한 줄로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최가온 SNS
11일 오후 6시30분, 리비뇨 설원에서 팀 코리아가 기다려온 또 한 명의 '18세 천재보더'가 날아오른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 시즌 1위 최가온(세화여고)이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결선은 13일 오전 3시30분이다. 이 종목 2연패 절대 강자,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킴과 뜨거운 금메달 쟁탈전을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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