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김병세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15살 연하 아내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병세세상'에는 '한번만 나를 더 건들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김병세는 아내와 함께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한 부부 케미를 선보였고, 이 과정에서 아내의 뒷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병세가 "나를 한 번만 더 건들이면 내가 누군지 알려줄 거야"라고 연기를 하자, 아내는 말이 끝나자마자 그를 두 손으로 힘차게 밀었다. 바닥에 쓰러진 김병세는 "억!" 소리를 내며 앉아 "나는 김병세고 올해 64세다. MBTI는 ENFJ다. 나는 아침 드라마의 장동건이다"라고 코믹하게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잉꼬부부의 비결' 영상에는 부부의 유쾌한 일상이 담겼다.
아내는 "인천 앞바다의 반대가 뭔 줄 아냐"며 "인천 엄마다!"라는 말장난을 했고, 김병세는 아내에게 들키지 않게 배를 잡고 웃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깔깔 소리를 내며 웃는 부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와이프 분 웃음소리만 들어도 알겠다. 에너지가 넘치는 미인인 듯", "이렇게 웃는 부부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병세는 지난 5일 같은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과 함께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직접 전했다.
그는 2018년 4월, 미국에 머물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별세했으나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 촬영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마친 뒤 같은 해 10월 어머니의 묘소를 찾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고, 이때 지금의 아내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세는 첫 만남을 떠올리며 "문이 열리고 아내가 들어오는데 눈에 후광이 비치는 것처럼 보였다. 선녀, 천사급이었다"며 "심장이 뛰는 설렘과는 다른, 설명하기 어려운 직감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그는 "아내는 사업을 하고 있어 일정이 비교적 고정적이지만, 나는 작품에 따라 생활 패턴이 유동적이라 미국으로 거처를 옮기게 됐다"며 "지금은 재방송으로 가끔 얼굴을 비치고 있다"고 전했다.
1962년생인 김병세는 1993년 영화 '웨스턴 대로'로 데뷔해 드라마 '허준', '명성황후', '올인', '닥터 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병세세상'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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