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존의 축구협회 내규상 남자 A대표팀은 비즈니스석을 제공받지만, 여자 A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여자 선수들은 차등 규정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레전드' 지소연은 처우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표팀 소집 보이콧이나 은퇴도 불사하겠다고도 했다.
Advertisement
축구협회는 선수단과의 대화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스페인-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 원정 A매치 기간,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가 선수단과 소통했다. 이후에도 축구협회 관계자와 일부 선수는 몇 차례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여자 대표팀에 월드컵 본선뿐만 아니라 AFC 공식 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 주요 국제대회 본선에서도 비즈니스석 지원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태극마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의 지원 체계 기준을 확립하고 선수단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급한 불을 끈 여자 대표팀은 15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아시아컵 담금질에 돌입한다. 19일 '결전지' 호주로 출국해 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이란(3월 2일)-필리핀(5일)-호주(8일)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이 참가한다. 3개조로 나뉘어 각조 1, 2위와 3위 팀 중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4강 진출팀과 8강 탈락팀 가운데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2개팀 등 6개팀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