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쇼트트랙이 절망에 빠졌다.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11일 '중국 쇼트트랙은 원래 우승후보 아니지만 심각하다. 혼성 계주에서는 예상치 못한 실패로 많은 관중에게 아쉬움을 안겨줬다. 첫날 부진에 직면해 더욱 냉정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이 막을 올렸다. 이날 중국은 혼성 계주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여자 500m에선 왕신란, 판 커신, 장 추통이 준준결선에 올랐다. 남자 1000m에선 리우 샤오앙, 쑨룽, 린샤오쥔이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소후닷컴은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쑨룽 등 많은 선수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경기장 하드웨어 관점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실력으로 말한다면 첫날 구간별 타이밍 등을 보면 중국은 절대 속도에서 대한민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 세계 최고 팀과 확실히 차이가 있다. 세대교체 중인 중국은 더 많은 이해를 하고 더 많은 가책을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개인전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6명이 모두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김길리 예선 2조 2위, 최민정 예선 6조에서 2위로 준준결선행을 확정했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3위 기록 중 상위 4위에 오르며 막차를 탔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화성시청)도 2위로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 여자 500m와 남자 1000m는 전통적으로 한국의 강세 종목은 아니다. 하지만 예선부터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소후닷컴은 '쇼트트랙의 가장 큰 매력은 마음을 졸이게 하는 그 불확실성이다. 첫날 경기에서는 전통의 강호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가 모두 이변을 경험했다. 중국 여자 팀은 현재 금메달 획득 어려움에 직면했다. 심지어 노골드 가능성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남은 경기가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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