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남자프로농구 서울 SK가 연승을 질주하며 2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서 81대64로 크게 승리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SK는 25승15패로 공동 2위(DB, 정관장)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시즌 팀 최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소노는 17승23패로 6위(KCC·19승20패) 추격을 다음으로 미뤘다.
바라보는 곳은 달랐지만, 나란히 상위팀 추격, 연승 행진을 노렸던 두 팀의 대결은 초반에 반짝 뜨거웠다가 일찍 사그라든 흐름이었다. 1쿼터부터 다소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의 흐름이 2쿼터 중반 이후 SK쪽으로 먼저 기울었기 때문이다.
SK에서는 최근 출전 비중을 늘리며 선발 출전한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가 선봉에 섰다. 쿼터 종료 5분여 전, 이날 첫 두 자리 점수 차(33-22)로 인도하는 3점슛을 성공한 톨렌티노는 이후 자밀 워니, 오세근과 함께 소노의 내외곽을 괴롭혔다.
과감한 포스트 공략을 통해 팀파울에 일찍 걸린 소노를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가성비 높은 공격 효율을 보이기도 했다. 톨렌티노가 2쿼터에만 올린 득점이 15점에 달했고, 자유투는 무려 8개를 얻어 100% 성공률을 보였다.
전반을 48-30으로 기분 좋게 마친 SK는 3쿼터 들어 웬만한 상대의 추격에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한 번 잡은 리드를 지켜가는 데 집중했다.
전반까지 3점슛이 심하게 저조했던 소노는 강지훈, 케빈 켐바오의 외곽슛 감각이 살아난 데 힘입어 추격하려 했지만, 워니와 톨렌티노를 틀어막지 못하면서 추격분을 이내 반납해야 했다.
3쿼터 한때 20점 차까지 벌렸던 SK는 쿼터 종료 1분54초 전, 톨렌티노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이 성공한 덕에 63-42로 달아났다. 이어 쿼터 막판 김형빈의 자유투와 2점슛으로 더 달아난 SK는 대릴 먼로의 초장거리 쿼터 종료 버저비터 '쇼'까지 선사하며 홈팬들에게 최고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스코어는 69-42, 승기는 이미 SK 쪽으로 기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찌감치 승리에 다가섰고, 막판에 강한 SK는 4쿼터 들어 이정현 임동섭을 앞세운 소노의 맹추격에 밀려 득점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위축될 정도는 아니었다.
SK는 '해결사' 워니가 끝까지 잘 버텨준 덕에 소노와의 맞대결 4연승도 보너스로 가져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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