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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슬러거인 오수나와 계약했다는 건 맥커친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감소한다는 걸 의미할 수 있다'며 '오수나는 지명타자를 맡게 되는데, 그것은 지난해 맥커친의 주 포지션이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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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수나는 맥커친보다 4살이 어리고 파워도 넘친다.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45경기에 나가 21홈런, 68타점, OPS 0.756을 기록해 하락세를 나타내기는 했지만, 2023년 40홈런, 2024년 39홈런을 터뜨린 전형적인 거포다. 메이저리그 13년 통산 296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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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츠버그는 맥커친과 계약할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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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셰링턴 단장은 오수나 영입과 관련해 "영원하다는 건 오래 시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맥커친과의 계약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한 순간일 뿐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아주 길다. 파이어리츠는 맥커친을 향해 문을 결코 완전히 닫지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바다.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커친은 피츠버그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해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으면서 2013년 내셔널리그(NL) MVP를 차지했다. 그해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 21홈런, 84타점, 97득점, 27도루, OPS 0.911, 그리고 NL 1위인 bWAR 7.8을 찍었다.
이후 2017년까지 팀의 주축 멤버로 매년 20개 이상을 홈런을 때리며 타선을 이끌었던 맥커친은 2018년 1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된 뒤 그해 여름 다시 뉴욕 양키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2018년 12월 FA가 돼 필라델피아와 3년 5000만달러에 계약한 뒤 2022년 밀워키를 거쳐 2023년 피츠버그로 다시 돌아왔다.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 골드글러브 1회를 마크했고, 통산 332홈런, 2266안타, 220도루를 기록 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