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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지독하게 괴롭혔다! '중국 반칙왕', "감정 폭발" 눈물의 은퇴 선언→"베이징 '반칙의 신'만 현역 생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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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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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닷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쇼트트랙 반칙왕 중 한 명이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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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후닷컴은 11일(한국시각) '취춘위가 눈물을 흘리며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소후닷컴은 '취춘위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피 개막과 함께 해설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취춘위는 이번 혼성계주 해설을 마친 후 감격적인 은퇴 선언을 하며 모두를 주목시켰다. 2016년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500m, 1000m, 3000m 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중국 역사상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개인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의 핵심 선수였다. 취춘위는 은퇴를 발표하며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고,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이 뒤섞인 분위기가 감돌았다'고 전했다.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이 열렸다. 상대 파울 인정으로 예선 통과한 중국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
중국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혼성계주에서 2연패를 노렸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여러 논란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도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필두로 금메달을 노렸다. 준결선에서도 저력을 선보였다. 4위로 자리하며 후미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선두에선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각축전을 벌였다. 중국은 추격을 천천히 시도했지만, 네덜란드의 질주가 매서웠다. 분전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앞으로 나오지 못하던 중국은 프랑스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이후 곧바로 2위 자리까지 노리며 네덜란드를 앞질렀다. 하지만 결선에서 벽에 막혔다. 4위로 들어간 중국은 메달도 따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취춘위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혼성계주 금메달을 이끈 멤버 중 한 명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대표로 참가하지 않고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번 혼성계주 해설 후 은퇴를 결정했다. 취춘위는 중국의 유명한 반칙오아 판커신과 함께 '더티 플레이'로 유명한 중국 쇼트트랙 선수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출전해 교묘한 '나쁜손' 반칙으로 여러 차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민정도 당시 여자 1000m 준결선 탈락 위기에서 취춘위의 반칙이 지적되며 겨우 결선에 진출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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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춘위의 은퇴로 중국은 유명한 반칙왕 중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한 선수로 '반칙의 신' 판커신만이 남게 됐다. 판커신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여자 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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