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피겨왕자' 차준환(서울시청)에 완전히 매료됐다.
일본 언론 더앤서는 11일 '한국 남자 피겨 대표 선수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돈된 얼굴형의 비주얼에 팬들은 아이돌 같다,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선수는 차준환'이라고 보도했다.
차준환은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개인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받아 총점 92.72점을 기록했다. '시즌 베스트'를 찍었다. 그는 전체 6위에 랭크됐다. 14일 열리는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더앤서는 '차준환은 올 시즌 최고점을 받았다. 어린 시절 아역으로도 활약하며 광고 등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해외 매체의 잘생긴 운동선수 순위에도 상위에 랭크된다. 실력도 한국 피겨의 에이스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선 5위를 기록했다. 그는 피겨 팬들에게는 익숙한 존재다. 하지만 올림픽이 지상파 생중계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전혀 어색함 없는 아이돌이다', '준환이 저 소년이었나', '피겨 선수인데도 클로즈업 될 때의 귀여움과 단정한 얼굴은 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멋지다' 등의 긍정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앞서 패션 잡지 보그 홍콩판은 홈페이지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가장 잘생긴 남자 선수 13인 총정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첫 손에 꼽힌 선수는 차준환이었다. 보그 홍콩은 "'한국 빙상 왕자(韓國氷上王子)' 차준환은 스스로 필터를 씌운 듯한 깨끗하고 차가운 느낌의 날렵한 라인과 절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빙판에 발을 내딛는 순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며 "아역배우 출신인 차준환은 어린 시절 모델로 활동하며 카메라 앞에 섰던 풍부한 경험 덕분에 그의 연기는 매 순간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기술과 감성을 동시에 터트려 깨끗한 4회전 점프와 대담해진 스텝 연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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