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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마르스는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11조 인코스에서 부푼 메달 꿈을 꾸며 중국의 렌쯔원과 레이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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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사고에 베네마르스는 망연자실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 롄쯔원을 향해 분노를 터트렸다. 그럼에도 1분07초58로 레이스를 마친 베네마르스는 11조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위로 올라갔다. 충돌 상황만 없었다면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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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마르스는 5위로 밀려났다. 3위를 차지한 닌중옌(중국·1분07초34)에게 0.24초 뒤졌다. 충돌 사고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메달권 진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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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히려 기록이 더 나빠져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베네마르스는 안타까움에 결국 얼굴을 감싸쥐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