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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태형과 우현진의 동거 생활이 본격 시작됐다. 당장 지낼 곳이 필요한 선태형은 한 달간의 '임시거처'를 마련했고, 출근한 시간 동안 우주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우현진은 '임시 도우미'를 확보했다. 다니던 직장에 육아 휴직을 신청한 선태형은 우현진의 요청대로 우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며 능숙한 듯 어딘가 허술한 육아 방식으로 우주 돌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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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태형은 조무생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뜻밖의 상황을 마주했다. 맡게된 일이 유명 포토그래퍼 에이미추(진서연)의 어시스턴트 자리였던 것. 형을 다시 만난 이후, 사진작가의 꿈을 접었던 선태형은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잡으며 촬영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보조를 두지 않는다며 돌아가라는 에이미추의 거절에도 백만 원을 받아야한다며 자리를 지킨 선태형. 촬영이 시작되고 선태형은 에이미추의 취향에 맞춰 세팅을 조정하며 거침없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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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태형과 우현진의 티격태격도 계속됐다. 퇴근한 우현진은 정리되지 않은 집 안 풍경에 불만을 제기했고, 선태형 역시 욱한 마음으로 "그쪽이랑 살면서 자꾸 일이 꼬이는 것 같거든요?"라고 맞받아치며 응수했다. 그러나 보일러를 고쳐둔 선태형의 사정을 듣게 된 우현진은 곧 마음이 누그러졌다. 그리고 우주가 잠든 밤, 우현진은 혼술 중이던 선태형에게 다가와 어색한 침묵을 깨고 말을 걸었다. 남은 기간 잘 지내보자는 말과 함께 화해 모드에 들어간 두 사람은 함께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방송 말미, 한 침대에서 눈을 뜬 선태형과 우현진의 '동침' 엔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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