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강타자 조시 해밀턴이 최근 제기된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해밀턴은 "가족 문제로 도저히 술을 참을 수 없어 술울 3~4잔 마셨다. 다른 장소로 옮겨 팀 동료인 이언 킨슬러와 고민을 상의하고 헤어진 뒤 다시 돌아가 또 술을 마셨다"고 음주 이유를 설명했다. 해밀턴은 지난 2009년 1월에도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겪은 바 있다.
지난 99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탬파베이에 지명된 해밀턴은 2002년 교통사고 이후 실의에 빠져 약물과 알코올에 손을 대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가족의 도움으로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해밀턴은 2008년 130타점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고,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